유경미, 조용태 (2011). 정서·행동문제 유무에 따른 청소년의 인물검사 반응특성 연구. 발달장애연구, 15(4), 105-126.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의 유무에 따른 인물화검사의 방응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1,2,3학년 416명을 군집표집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K-YSR) 총 문제행동 척도의 상위 15%(T점수 60점 이상)인 대상 53명을 정서•행동문제 집단으로, 하위 15%(T점수 40점 이하)인 대상 60명을 일반 집단으로 정하였다. 또한, 정서•행동문제 선별 인물화 검사(DAP:SPED)를 실시하고 집단에 따라 나타난 반응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정서•행동문제 유무에 따른 두 집단의 인물화 점수 차이와 55개 채점기준의 차이를 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55개 채점기준으로 정서•행동 유무의 판별력과 예측정확도를 보기 위해 판별분석 및 분류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정서•행동문제 유무에 따라 남자상, 여자상, 자기상, 전체점수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채점기준 중에서 그림위치(하단), 그림위치(우측), 문자 및 숫자 표시, 눈 생략, 사선 입, 부조화 자세 팔, 배경 채우기 문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DAP:SPED가 정서•행동문제 유무를 분류하는데 85%의 예측정확도를 나타냈다. 따라서, DAP:SPED는 일반 청소년과 정서•행동문제를 보이는 청소년 간 반응의 차이를 보임으로써 임상혀장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투사검사로써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