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이진, 김유진, 김민영, 오경자 (2011). 한국판 유아행동평가 척도 교사용(C-TRF)의 표준화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24(2), 65-86.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유아 행동평가척도 교사용(C-TRF)을 표준화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1,371명(남아 679명, 여아 692명)의 18개월~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미국판 원 검사의 요인구조를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검사-재검사 신뢰도 값(.57~.82)이나 각 하위척도들의 내적 합치도 수준(Cronbach`s α = .52~.96)은 일부 척도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판 C-TRF의 하위척도들은 상호 요인 간, 특히 내재화 및 외현화의 상위 요인별로 높은 상관을 보였다. 문제행동총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척도에서 임상집단(n = 33)과 비임상집단(n = 1,209) 간에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 수준 평균차이를 보였으며, 한국판 C-TRF 총점이 임상범위에 해당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어머니가 실시한 한국판 CBCL 1.5-5의 하위척도 점수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렴 및 변별 타당도를 뒷받침하였다. 성별, 연령대 별 척도 점수 비교 결과, 36개월 전후 남녀 네 집단으로 규준을 제시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판 C-TRF의 임상 및 연구 장면에서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