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현, 장은희 (2010). 그림이야기(Draw-A-Story)검사에 의한 정서행동장애 아동의 판별 연구. 美術敎育論叢, 24(1), 333-352.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의 5개 초등학교 2~6학년 아동 562명을 대상으로 그림이야기(Draw A Story: DAS) 검사를 실시하여 일반 아동과 정서행동장애아동의 반응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고 DAS 검사를 이용하여 일반아동과 정서행동장애 아동을 판별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정서행동장애 아동 집단은 한국판 아동청소년 행동평정척도(K-CBCL)를 실시하여 내재화장애, 외현화장애, 내재-외현 공존장애 아동으로 하위대상을 분류하고, 각 집단에 따라 DAS 검사의 하위척도인 정서내용, 자아상, 유머사용에서 보이는 반응특징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DAS 검사의 하위척도인 정서내용, 자아상, 유머사용 모두에서 일반아동과 정서행동장애 아동의 반응특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하위척도 중 정서행동장애 아동을 변별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정서내용, 자아상 척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DAS 검사의 각 하위척도를 통해 정서행동장애아동을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판별분석에서는 69.9%의 판별력을 보였다. 이에 본 연구는 DAS 검사가 실질적으로 미술치료를 포함한 심리상담 분야와 미술교육 및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정서행동장애아동을 선별할 수 있는 그림평가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