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노승희(2017).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幼兒 敎育學論集, 21(4), 301-324.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가 패널 자료인 한국아동패널 6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2150명의 만 5세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를 위하여 유아 문제행동 척도 K-CBCL, 부모 양육스트레스 척도, Kessler의 우울 척도 (K6)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상관관계 분석과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분석 전에 각 독립변인들 간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문제행동 및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 간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독립변인들의 다중공선성은 확인 되지 않았으며 어머니의 우울이 유아의 전체 문제 행동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 변인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문제행동의 하위요인인 유아의 내재화 문제행동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 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도 유아의 문제행동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 변인이었으나 어머니의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 변인을 추가하였을 때 유의미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표준화 계수인 β값을 참고할 때 아버지 변인의 영향력이 어머니 변인의 영향력보다는 작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참고하여 유아의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시행 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