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곽금주(2016). 영아기 기질의 변화가 아동초기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29(3), 95-111.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동안의 두 기질, 즉 부정적 정서와 조절의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아동초기 외현화 문제행동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49명의 영아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6, 12, 18개월에 기질을, 만 3세에 K-CBCL을 통해 문제행동을 측정하였다.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영아기 동안 부정적 정서 기질과 조절 기질의 초기값과 변화율에서 영아간 차이가 관찰되었다. 또한 조절에서의 초기값과 기울기, 부정적 정서에서의 초기값은 아동 초기의 외현적 문제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아기 동안 부정적 정서와 조절의 변화양상에 대한 종단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생애 초기 외현화 문제행동의 출현에 있어 영아기 동안 일어나는 기질적 특성의 발달적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