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권석만 (2014). 사례연구: 청소년 ADHD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자기관리기술훈련. 인지행동치료, 14(3), 407-434.

본 사례연구의 목적은 ADHD 진단을 받은 바 있는 중 3 남학생 A를 대상으로 학습부진 개선에 초점을 둔 자기관리기술훈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살펴보는데 있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은 이후 1년 넘게 약물복용을 하였으나 본 훈련에 참여할 당시에는 약물복용을 중단한 상태에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기관리기술훈련은 학업과 관련된 자기관리기술(즉, 시간관리, 계획하기 및 조직화기술)을 ADHD 청소년과 그의 부모에게 훈련시키는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상기 기술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부모매개의 행동적 개입을 사용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부모용 프로그램 6회, 자녀용 프로그램 8회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A와 그의 모에게 주 2회씩 총 한 달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이 종결되고 한 달이 지난 후 A의 ADHD 증상과 우울감이 1 표준편차 정도 감소하고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약 1 표준편차 증가했으며 자율학습시간이 약 80% 가량 증가하였다. 아울러 A의 성적이 A가 1회에 잡은 목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A의 모와 A 자신은 본 훈련에 대해서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