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신민정, 강지현, 김은성 (2013). 남자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문제의 하위 발달경로 확인: 성장모형을 적용한 2년간의 종단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32(1), 177-197.

본 연구는 남자 청소년의 사회적 위증 문제의 하위 발달 경로를 확인하고 이를 예측하는 청소년의 기정과 부모 양육행동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기도 소재 고등학생 602명의 자료를 2년 동안 총 4회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측정에서는 청소년자기행동평가척도(YSR) 중 사회적 위축 척도와, 기질척도(K-JTCI) 그리고 부모양육태도척도(K-PBI)가 측정되었고, YSR의 사회 척 위축 척도는 4회 모두 측정되었다. 잠재성장곡선모형을 적용한 경과 남자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문제의 변화는 선형모형이 적합하였으며 변화율의 평균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변화율에 있어서 개인차가 유의미하여 잠재성장혼합모형을 적용 해 사회적 위축 문제의 하위 발달경로를 구분한 결과, 3가지 경로가 확인되었다. 초 기치와 변화율을 고려 하여 각각 ‘높은 유치’, ‘낮은 감소’, ‘낮은 증가’ 경로라고 명명하였다. 이러한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의 기질과 부모 양육행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희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위험회피 기질과 돌봄 양육방식이 각 경로를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영역으로서 사회적 위축 문제를 이해할 때 종단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개인의 변화에 따라 집단 내 잠재된 이질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한다. 본 연구결과의 시사점과 제한 점이 논의되었다.